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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트

2014.11.02 / 망원시장. 맛양값 . 커플볼링. 코코이찌방야 11월의 첫 데이트~ 망원 시장에 가보고싶은 맛집이 생겨서 오빠랑 맛집 찍으러 갔다~ 분위기 잇는 곳은 아니지만 이런 시장스런 느낌도 좋다. 오히려 이런 곳이 맛집일 확률이 높기도 하다. 망원 맛집 맛양값~ 맛도, 양도, 값도 모두 만족스러운 곳~ 오빠도 한 입 먹자마자 반한 듯~! 오빠는 칼국수+스테이크 나는 밥정식+스테이크 스테이크가 정말 엄청나게 컸다. 칼국수는 원래 내가 싫어하는 메뉴라 기대안했는데.. 정말 맛있었다. 면발도 살아있는 쫄깃쫄깃~ 국물은 하~ 소리 절로 나오게~ 매운 소스 넣어도 맛있고~ 저 많은 걸 둘이서 싹싹 비웠다. 오빠도 나도 만족한 망원 맛집. 맛양값. 오빠랑 맛집으로 인정~! 저~어기 초록색 물병에든 양배추 사과 주스.. 망원역 카페에 앉아있다가 오빠가 생각해줘서 다시 돌.. 더보기
너에게난~ 히히 비를 맞으면서도.. 너에게난~ 히히 비를 맞으면서도.. 오빠의 다이어리 오늘의 메모. 아마도 그 말인 즉, 너랑 있으니 비를 맞아도 참 행복하다~ 라는 뜻일 것.. 나두요~~ 비맞으며 홍대 거리 손잡고 달리기 더보기
2014.10.19하늘공원 억새축제 2014.10.19하늘공원 억새축제 오빠가 갑자기 가자고 한 하늘공원~ 억새축제한다고 어디서 본 모양이다. 덕분에 나는 오랜만에 나들이~ 쌔싹 유치원 역 처음 가본 난지도~ 도심 가운데 이런 곳에 있다니~~ 커플 맨투맨 입고 커플 운동화 신고 경치 좋고 바람 좋고 오빠랑 신나는 나들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이날 롤 결승전이 있었다. 전석 매진이라던데.. e 스포츠 인기도 대단하구나~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따뜻한 풀방 사서 냠냠~ 연신 앗뜨거 앗뜨거하면서 뚝딱 먹었다. 고기 구워 먹자는 오빠.. 끌고서 김치찜 먹으러 왔음. 우리 오빠 많이 걸어서 힘든데 고기까지 구우면 힘드니까~ 망원 에코브릿지 카페에서 디저트로 소프트 아이스크림~ 폴바셋 아이스크림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맛이 꽤 괜찮다. 마지막으로 커플 슈.. 더보기
첫 커플 운동화 오빠가 사준 첫 커플 운동화~ 지난 달엔 맨투맨 커플로 샀었는데 이번 달엔 커플 운동화.. 3년된 커플 맞냐구요.. 아직도 커플 아이템 사러 다니는 우리.. 사러 가면 고민 없이 처음 사러 간 곳에서 사버리는 오빠;; 신촌 레스모아에서 뉴발 초이스~ 선택 장애가 있는 나. 자꾸 다른 걸 보니까.. 이게 이쁘다고 못 박는 오빠.. 이 디자인 중에서도 색상을 고민하니까.. 회색이 이쁘다고 또 못 박는 오빠.. 응.. 오빠가 이게 이쁘면 나도 이게 예뻐.. 하늘공원 갈 때 처음으로 신었는데 오빠가 내 다리 무다리처럼 나오게 찍어놓고 커플 운동화 인증하길레 내가 다시 찍었다. 근데 오빠 사이즈가 270이고.. 나는 240인데;; 내 발이 더 크게 나온 건 왜 때문이죠..ㅠ__ㅠ 걍 실물이 예쁜 운동화인걸로~ 더보기
201.10.18 꼬야 업구 집으로 가고픈 날ㅠ (오빠랑 맛집 _ 서교동 키움초밥, 리치몬드) 201.10.18 꼬야 업구 집으로 가고픈 날ㅠ (오빠랑 맛집 _ 합정 키움초밥) 토요일이었지만.. 새벽에 퇴근을 한지라 쿨쿨 자다가 오후에 일어났다. 내가 일어나길 기다렸다가 붕붕이타고 슝슝 달려 온 우리 오빠.. 밤새 고생했다고 먹고싶은거자가는 오빠말에 오랜만에 외친 스시골~~ 사실 스시골이던 시절의 초밥이 더 맛있었던 곳이지만 키움초밥으로 바뀐 뒤에도 종종가던 곳.. 스시골에서 오빠랑 맛집 엄청 찍었었는데~~ 오늘은 옆 테이블에 소개팅 남녀가 앉았다. 어색한 대화소리가 다 들려서.. 3년 차인 우리는 마냥 귀여워 보일 수 밖에~ 오빠가 내가 음식 찍을 사진을 주자.. 옆 소개팅남도 소개팅녀에게 음식을 찍으란다... 소개팅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폰을 꺼내 들고서 나처럼 찰칵 찰칵..ㅋㅋㅋ 여자들의 식사.. 더보기
2014.10.10 첫 커플 운동화^^ . (오빠랑 맛집_신촌 형제갈비) 2014.10.10 첫 커플 운동화 새벽 퇴근길.. 그래도 오빠 만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~ 오빠랑 맛집~ 신촌 형제 갈비 오빠랑 저녁으로 먹은 신촌 형제갈비 오빠가 신촌에 있을 때 애정하던 곳! 나 데리고만 두번째 방문 오빠가 좋아하는 육회비빔밥과 또 오빠가 좋아하는 갈비탕~ 형제갈비가면 육회보단 갈비탕이 이긴다~ 고기가 어마어마하다고~ 고기 좋아하는 남자.. 이거 맛잇게 먹고 나오는 길에 아주머니니께서 선남선녀라고 이뻐해주셔서 엔돌핀 마구 샘솟았는데..;; 화장실에 폰을 놔두고 와버렸다.. 현백까지 가서야 겨우 생각 난 것.. 요즘 단통법 때문에 폰 새로사면 엄청 비싼데..ㅠ 엄청 열심히 가서 봤는데 휴대폰은 없었다.. 오빠랑 커플폰인데ㅠ 그냥 내려오려는데 오빠가 아주머니게 가서 여쭤보더니 아주머니.. 더보기
2014.10.07. 서프라이즈 방문 생긴거와 다르게 허당기가 넘치는 오빠~ 하지만 서프라이즈는 늘 성공한다~ 내가 생각하지 않았을 때 항상 감동을 주는 오빠~ 어느 평일날.. 오프여서 집에 건어물녀 코스프레중이다.. 외근 나갔던 오빠가 일 끝내고 잠깐 전화했을때는 회사 들어간다고 했는데.. 갑자기 커피들고 내 앞에 나타났다;;; 우리 집 근처에서 외근이었나 보다. 마주선 건어물녀와 정장 쫙 빼입은 신사;; ㅜㅡㅜ 엄청 당황스러웠지만 손에 커피만 들려주고 쿨하게 떠나는 오빠 머리 좀 정리하고 나오겠다며 기다리라고해도.. 회사 들어가야한다며 진짜 커피만 손에 들려주고 슝슝 가버리는 워커홀릭... 건어물녀 상태라도 헤어짐이 아쉬운지.. 커피살 때 불러내서 같이 샀으면 더 오래 볼 수 있잖아~ 라고 하니까 그러면 서프라이즈가 아니잖아~ 란다.. .. 더보기
광화문 맛집 / 파리크라상 광화문 맛집 / 파리크라상 오빠랑 광화문 갈 때마다 가는 맛집~ 사실 혜화에도 있고, 서울역에도 있고 여기저기 많이 있는 베이커리지만.. 홍대에도 노원에도 없기에 우리는 자주 가지 못한다.. 이 날은 오랜만에 교보문고 가고싶어서 광화문으로 고고씽~ 주말에 광화문.. 교보문과 주차장도 만석이어서 겨우 주차시킴;; 오빠는 조선왕조실록을..;;;;; 나는 그래도 사랑이라는 책을~ 오빠가 사준 책은 언제나 마음에 든다.. 이 책도 단숨에 읽고 너무 좋아서 숭이에게도 사줬다. 그리고 윗층 파리크라상~ 자리를 겨우 맡은 관계로 나를 굳이 자리에 앉혀놓고 혼자 주문하고 오겠다는 오빠.. 메뉴 상의도 안하고 알아서 시키겠다며 쓩~ 떠나는 오빠는 상남자;; 케익 두개 + 샌드위치 + 커피;; 30분있다가 식사하러 갈건데.. 더보기
나도 1000일이란걸 해보네~ 천일을 모르고 있었던 여자와 천일을 세심하게 준비해 온 남자 : 집에 있는 줄 알았던 꼬야가 공항에 와서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.. 그것도 처음 사본다는 꽃을 들고서있었다. 사달라고 사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들고 온 줄 알았는데.. 천일이잖아 라는 한 마디에 눈물샘 폭풍 작동.. 꽃다발에 편지까지 꽂아놨다는 로맨틱 가이~…>_ 더보기
홍대 맛집 / 카페 디 에어 홍대 맛집 / 카페 디 에어 엄~~청 추웠던 2012년 겨울 크리스마스 오빠 손 잡고 덜덜 떨면서 처음 들어갔던 곳 카페 디에어 오늘은 오빠랑 1004일이라 카페 디 에어에서 식사했다. 집에서 가깝고, 저녁에 가면 분위기도 괜찮은 곳.. -깜깜하게 해놓고 촛불 호롱호롱하게 켜놓은 분위기-에 약한 나.. 치킨 리조또, 고르곤졸라 저번에 무슨 비프 요리는 별로였는데.. 오늘 먹은 치킨 리조또는 맛있었다. 로즈 소스여서 많이 느끼하지도 않았고.. 채소는 오빠가 다 먹었다~ 채소 많이 먹는 모습 좋아 좋아~ 고르곤졸라 피자 가브리엘 스키니 고르곤졸라 엄청 맛있게 먹던 햇님이~ 가브리엘 만큼의 감흥은 없었지만.. 그래도 꿀에서 마늘향이 나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~ 홍대 맛집이자 합정 맛집인 카페 디에어 녹차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