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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트/티스타그램(폰업뎃)

풀빵 오빠와 하늘공원 다녀 오는 길~ 풀방을 사먹었는데.. 나 이것도 사진 찍어야지~ 자 .. 앗 뜨거.. 빨리 찍어 앗 뜨거.. 잠깐만.. 찍었어? 앗뜨거.. 자 다시 든다~ 앗뜨거 뜨거 찍었어? 찍었어? 갓 구운 풀방을 내가 찍겠다고하니 최선을 다해 들어준다.. 너무 뜨거워서 사진은 다 흔들렸지만 최선을 다해준 오빠님께 셰셰~ 오빠랑은 풀빵을 먹어도 이렇게 즐겁다. 더보기
너에게난~ 히히 비를 맞으면서도.. 너에게난~ 히히 비를 맞으면서도.. 오빠의 다이어리 오늘의 메모. 아마도 그 말인 즉, 너랑 있으니 비를 맞아도 참 행복하다~ 라는 뜻일 것.. 나두요~~ 비맞으며 홍대 거리 손잡고 달리기 더보기
첫 커플 운동화 오빠가 사준 첫 커플 운동화~ 지난 달엔 맨투맨 커플로 샀었는데 이번 달엔 커플 운동화.. 3년된 커플 맞냐구요.. 아직도 커플 아이템 사러 다니는 우리.. 사러 가면 고민 없이 처음 사러 간 곳에서 사버리는 오빠;; 신촌 레스모아에서 뉴발 초이스~ 선택 장애가 있는 나. 자꾸 다른 걸 보니까.. 이게 이쁘다고 못 박는 오빠.. 이 디자인 중에서도 색상을 고민하니까.. 회색이 이쁘다고 또 못 박는 오빠.. 응.. 오빠가 이게 이쁘면 나도 이게 예뻐.. 하늘공원 갈 때 처음으로 신었는데 오빠가 내 다리 무다리처럼 나오게 찍어놓고 커플 운동화 인증하길레 내가 다시 찍었다. 근데 오빠 사이즈가 270이고.. 나는 240인데;; 내 발이 더 크게 나온 건 왜 때문이죠..ㅠ__ㅠ 걍 실물이 예쁜 운동화인걸로~ 더보기
2014.10.07. 서프라이즈 방문 생긴거와 다르게 허당기가 넘치는 오빠~ 하지만 서프라이즈는 늘 성공한다~ 내가 생각하지 않았을 때 항상 감동을 주는 오빠~ 어느 평일날.. 오프여서 집에 건어물녀 코스프레중이다.. 외근 나갔던 오빠가 일 끝내고 잠깐 전화했을때는 회사 들어간다고 했는데.. 갑자기 커피들고 내 앞에 나타났다;;; 우리 집 근처에서 외근이었나 보다. 마주선 건어물녀와 정장 쫙 빼입은 신사;; ㅜㅡㅜ 엄청 당황스러웠지만 손에 커피만 들려주고 쿨하게 떠나는 오빠 머리 좀 정리하고 나오겠다며 기다리라고해도.. 회사 들어가야한다며 진짜 커피만 손에 들려주고 슝슝 가버리는 워커홀릭... 건어물녀 상태라도 헤어짐이 아쉬운지.. 커피살 때 불러내서 같이 샀으면 더 오래 볼 수 있잖아~ 라고 하니까 그러면 서프라이즈가 아니잖아~ 란다.. .. 더보기
나도 1000일이란걸 해보네~ 천일을 모르고 있었던 여자와 천일을 세심하게 준비해 온 남자 : 집에 있는 줄 알았던 꼬야가 공항에 와서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.. 그것도 처음 사본다는 꽃을 들고서있었다. 사달라고 사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들고 온 줄 알았는데.. 천일이잖아 라는 한 마디에 눈물샘 폭풍 작동.. 꽃다발에 편지까지 꽂아놨다는 로맨틱 가이~…>_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