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.20.26 너에게 난~ 히히 비를 맞으면서도..
아침에 샌드위치를 먹고 온 오빠..
상수동 거리 여기 저기를 구경하며 다니다가
조금 일찍 출출해져서 오랜만에 미미네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.
국물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가 새우튀김까지 호로록~
오빠랑 맛집 찍고 호로록~
오빠의 첫 숟가락은 항상 내 입으로 쏙~!
어쩌다 한번씩은 무심결에 오빠입으로 가다가 멈칫하곤.. 다시 내 입으로 올 때도 있다.
키키
"너에게 난~ 하하 비를 맞으면서도.. "
오늘 오빠 다이어리 메모
오빠랑 홍대 맛집 돈수백 갔다가 나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..
우산사러 뛰어 가는 길..
너에게 난~ 하하 비를 맞으면서도.. (함께 있으니 행복하네~) 의 줄임말이겠지?
저렇게 잠깐 비맞으면서 달리는데도 행복하고 즐거워서.. 그 와중에 폰으로 찰칵..
스타벅스 아포가토
처음 먹어보는..
지난번 스벅 땐 자바칩 프라푸치노
이번 스벅엔 자바칩 아포가토
우리 오빠 요즘 자바칩에 꽂혔네요~~
길거리 걸어다니며 구경하고..
분식도 사먹고..
국밥먹고..
비 맞고..
너무 너무 평범하게 하루를 보냈지만..
정말 정말 특별하게 행복한 날이다..
매일 매일이 특별하다는 오빠와 함께해서~~